[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기후변화 대응,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우수 기관으로 선정"
여수세계박람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4차 JCOMM(세계기상기구 세계해양학기술위원회)총회에서 회원대표들과 김충석 여수시장(중앙)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 여수시가 국회기후변화포럼이 주관하고 대한민국국회와 교육과학기술부, 지식경제부, 행정안전부, 환경부 등이 후원하는 ‘2013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공모에서 자치단체 부문 우수상을 차지,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는다.올해 4회째인 ‘2013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은 최근 3년(2010~2012년)동안 기후변화대응과 녹색국가 추진에 공로가 큰 공공기관과 기업, 자치단체, 시민, 학생, 언론 등 6개 부문에 대해 수여하는 상이다.시는 이번 평가에서 ‘기후보호국제시범도시 조성’을 위해 그 동안 펼친 기후변화대응시책 등을 인정받았다.특히, 자치단체장의 관심도와 활동성과, 시민의 참여, 녹색생활 확산분야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심사에는 김재남 연구책임의원과 손성환 외교통상부 기후변화대사, 송재용 환경부 환경정책실장, 이회성 IPCC 부의장, 지영선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박수택 SBS방송 논설위원 등 총 16명이 참여했다.시상식은 오는 2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리는 국회기후변화포럼에서 진행될 예정이다.김충석 여수시장은 " 이번 수상은 그 동안 시와 시민, 시민사회단체, 학계, 여수산단 등이 함께 녹색시책을 추진한 성과로서, 녹색도시 기반위에 세계4대 미항인 여수를 '국제 해양 관광 레저 스포츠 교육 문화 수도'로 건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는 지난해 기후환경 분야에서 ‘신품질컨벤션 특별상’과 ‘배출권거래제 최우수상’,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한국환경경영시스템 우수기관상’ 등 굵직한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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