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가수 서인국이 일본에 진출한다.일본의 대표 스포츠지 '닛칸스포츠'는 18일, "서인국 4월 24일 일본 CD데뷔"라는 제목으로 서인국의 일본데뷔 확정 기사를 대서특필해 눈길을 끌었다.닛칸스포츠는 기사를 통해 "지난해 주연을 맡은 한국 드라마 '응답하라1997'로 인기를 모은 배우이자 가수인 서인국(25)의 일본 CD데뷔가 17일 알려졌다"며 "데뷔곡은 부드러운 목소리와 가창력을 돋보이게 할 발라드곡으로, 500여곡 가까운 후보곡에서 고른 곡이다"라고 전했다.특히 서인국에 대해 "작년 가을, 케이블 TV tvN드라마 ‘응답하라1997’에서 첫 주연을 맡으며,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키스를 하는 남자’라고 불리며 인기를 얻었다"고 설명하고 "여주인공과 함께 부른 주제가 ‘All For You’는 음원사이트 9월 월간랭킹에서 ‘강남스타일’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으며 해당 드라마는 일본에서도 CS국 Mnet에서 방영돼 노컷판 재방송을 바라는 팬들의 문의가 쇄도하는 등, 한류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일본에 공식적인 프로모션 활동을 갖거나 정식 데뷔도 하지 않은 한류 신인아티스트가 스포츠신문에 대대적으로 실리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서인국은 국내를 넘어 일본에서의 새로운 한류스타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한편 서인국은 오는 4월 24일, 일본에서 데뷔음반을 발표할 예정이며, 현재 국내에서 드라마와 음반, 영화, 광고 등의 스케줄로 인해 정확한 방일 날짜는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장영준 기자 star1@<ⓒ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장영준 기자 star1@ⓒ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