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신하균, 의사가운 벗고 도망자 변신'기대 증폭'

[아시아경제 황원준 기자]배우 신하균이 도망자로 변신했다.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인 20세기 폭스가 메인 투자하는 첫 한국 영화 ‘런닝맨’은 15일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런닝맨’은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 사건을 목격한 남자 차종우(신하균 분)가 누명을 쓰고 한 순간 전국민이 주목하는 용의자가 되어 모두에게 쫓기게 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리얼 도주 액션극이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한 손에 의지한 채 보기만 해도 아찔하게 높은 건물에 매달려 있는 신하균의 절박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더 이상 숨을 곳도, 피할 곳도 없는 극한 상황에 처한 인물을 신하균이 어떻게 표현해냈을지 기대감을 높인다.신하균은 도망 실력 하나만은 최고로 인정받는 도망 전문가 캐릭터를 맡아 쉴새 없는 달리기는 물론 서울 도심 지형을 이용한 아찔한 도주 액션을 펼쳐 전에 없는 반전 매력을 선보인다. 이 뿐 아니라 아들에게 조차 무시 당하는 철부지 아버지이지만 도망자로 쫓기는 절박한 상황 속에서도 아들만을 걱정하는 부성애를 보여주는 등 다채로운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런닝맨’은 현재 후반 작업에 한창이며 오는 4월 개봉 예정이다.황원준 기자 hwj1012@<ⓒ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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