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시대 새청사진]현대제철, 일관제철사업·전기로사업 간 시너지 창출

현대제철은 창립 60주년과 3고로 완공을 맞는 올해를 100년 기업으로 가는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다. 현대제철에 있어 올해는 두가지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우선 1953년 국내 최초 철강사로 창립한 이래 60주년을 맞는다는 점과 3고로 완공을 통해 2004년 당진공장 인수로 시작된 제철사업의 대역사가 결실을 맺는다는 점이다. 글로벌 경제위기와 철강 수요산업의 침체 등 당면한 난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현대제철은 올해 ▲2400만t 경영체제 구축 ▲차별화된 경쟁역량 배양 ▲변화대응체계 강화 등 3대 경영방침을 세웠다. 이를 바탕으로 위기극복과 변화대응에 초점을 둔 경영전략을 실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현대제철은 올해 3고로의 성공적인 건설 및 조기 조업 안정화와 함께 향후 위기 극복과 신성장전략에 대해 전사 차원의 논의와 공감대 형성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하고 일관제철사업과 전기로사업 간 시너지 창출에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또한 최고 수준의 품질과 서비스·시장 선도 기술 배양을 위해 인적자원 역량을 강화하고 경영시스템을 개선해 외형 성장에 걸맞은 질적성장체계를 갖출 계획이다.아울러 신제품 및 신강종 개발로 고객의 기호를 선점하고 시장 중심 조업·서비스 등 비가격 경쟁력을 강화해 고객 최우선 경영에 나설 방침이다.이와 함께 전 구성원이 위기에 대한 인식을 공감할 수 있도록 사내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는 한편 위협 요인들을 사전에 발굴해 대응할 수 있도록 전사 차원의 위기관리 활동도 전개한다.박민규 기자 yush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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