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승기 기자]무등산공원관리사무소는 겨울철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를 오는 14일 오후 무등산 원효계곡 일원에서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이 행사에는 야생생물관리협회, 소방항공대, 공군부대, 무등산공원사무소 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해 먹이를 주고 야생동물들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산림 내 설치된 올무와 덫 등 불법 수렵도구들을 제거할 예정이다.시는 소방항공대의 협조를 받아 헬기를 동원, 먹이를 공중 살포해 깊은 산속이나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에 서식하는 야생동물들에게 먹이를 공급할 예정이다.현재 무등산에 살고 있는 야생동물은 수달, 삵, 노루 등 포유류 17종과 원앙, 산비둘기 등 조류 76종이다.‘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무등산공원사무소(062-613-7863)에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장승기 기자 issue989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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