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올림픽에 맞먹는 무술올림픽 준비

2017년 개최 목표로 국내 11개 무술단체와 업무협약, IOC 같은 조직위 구성 등 계획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충북도가 (가칭)무술올림픽을 준비한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7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사)대한우슈쿵푸협회(회장 이윤재) 등 11개 국내무술단체와 2017년에 열 (가칭)2017무술올림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업무협약은 지난해 10월29일 서울대학교와 2017무술올림픽 기본계획 연구용역 후 대한삼보연맹, 대한주짓수연맹 등 11개 무술단체를 꾸준히 찾은 결과다.충북도는 이들 단체에 서양중심의 올림픽과 쌍두마차를 이룰 동양중심의 무술올림픽 창건 배경과 당위성을 설명해 힘을 얻었다.협약으로 충북도와 국내 무술단체들은 무술올림픽 대회조직, 운영정보 제공, 자문, 무술종목별 세계무술단체와의 협력 및 홍보, 마스터플랜 및 프레대회 운영실무와 책임 등을 협력키로 했다.이시종 충북도지사는 “IOC와 같은 조직위원회를 만들고 위원장으로 UN 반기문 사무총장을 비롯해 주요 국가수반급 인물로 러시아의 푸틴(FIAS국제삼보연맹 명예총재) 대통령과 무술종목 회장 등 20여 명을 구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영철 기자 panpanyz@<ⓒ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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