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6일 오후 11시(한국 시각) 런던 크레이브 커티지에서 열리고 있는 크로아티아와의 평가전에서 연달아 실점을 내줬다. 한국은 경기 초반 세밀한 패스플레이와 강한 압박을 앞세워 크로아티아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전반 8분에는 손흥민(함부르크)이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날렸고, 전반 10분에는 이청용(볼튼)의 크로스를 받은 기성용(스완지 시티)의 헤딩 슈팅이 수비수에 막히기도 했다.하지만 선제골은 크로아티아의 몫이었다. 전반 32분 이반 라키티치(세비야)가 문전으로 올려준 프리킥을 마리오 만주키치(바이에른 뮌헨)가 헤딩으로 골문을 열어젖혔다.기세가 오른 크로아티아는 8분 만에 다시 골을 뽑아냈다. 전반 40분 다리오 스르나(샤흐타르)가 수비수가 헐거워진 틈을 타 아크 오른쪽 부근에서 정확한 오른발 감아차기로 골망을 갈랐다. 전반 42분 현재 한국이 0-2로 뒤지고 있다.<ⓒ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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