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신세계백화점이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전 점에서 임직원 및 고객 대상 ‘사람나눔 헌혈캠페인’을 펼친다. (충청점제외)매년 2월은 방학과 혹한으로 헌혈이 감소하는 시기로 혈액 적정 보유량인 5일분을 유지하기 어려워 연 중 혈액 수급이 가장 어려운 시기다.이에 신세계백화점은 밸런타인 데이를 맞아 헌혈 캠페인을 펼침으로써 연인과 가족간의 사랑나눔을 이웃사랑으로 넓혀 따뜻한 사랑나눔을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백화점 임직원은 물론이고 고객들도 각 점포별 마련된 헌혈버스에서 자발적으로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으며, 기증된 헌혈증은 한국 혈액암 협회에 전달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고객들을 위한 특별한 혜택도 마련했다. 밸런타인데이 초콜릿 구매 시 헌혈증을 제출하면 대부분의 초콜릿 브랜드를 5%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는 것. (광주점,마산점 제외) 특히 올해 밸런타인데이는 아크 앙투안, 토이셔 등 세계 유명 초콜릿은 물론 쇼콜라움, 카카오 빼뜨떼 등 국내 수제 초콜릿까지 총 10개국 53개 브랜드 상품을 선보여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 밖에도 밸런타인데이를 맞이해 특별한 할인 행사도 펼친다.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강남점 맨즈퍼니싱에서는 밸런타인데이 선물로 안성맞춤인 가방, 핸드폰 케이스, 동전지갑 등 일부 남성 액세서리를 당일 5만원 이상 초콜릿을 구매한 고객에 한해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 신세계몰에서는 스톤헨지와 함께 ‘페어트레이드(공정무역) 커플링’ 행사를 펼친다. 페어트레이드(공정무역)란 공정한 방법으로 채굴된 금을 이용해 노동자에게 정당한 임금을 지불해 제작한 것을 일컫는다. 올해 스톤헨지에서 이와 같이 윤리적 채굴을 통해 얻은 금으로 커플링을 200쌍 한정 출시했는데 온라인에서는 신세계몰에서만 1부 다이아몬드를 추가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펼칠 계획이다. 김홍일 신세계백화점 CSR 팀장은 “올해 발렌타인데이는 연인, 가족간에 사랑을 전하는 것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나눔을 실천함으로써 보다 따뜻한 밸런타인데이를 보낼 수 있도록 ‘사랑나눔 헌혈캠페인’을 하게 됐다” 며 “ 또한 헌혈을 한 고객들에게 발렌타인데이 맞이 초콜릿 할인행사도 펼쳐 사랑도 나누고, 혜택도 받을 수 있어 일석이조의 캠페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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