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상래]직소민원실 운영…체감형 행정서비스 실현7일 해제면을 마지막으로 김철주 무안군수의 ‘군민과의 대화’가 성황리에 마쳤다.새해 들어 초도순시 대신 참여와 소통으로 군민 공감행정 실천을 위해 마련한 9개 읍·면민과의 대화를 시작한지 9일 만이다.군민과의 대화는 각 읍·면을 대표하는 군의원과 이장 및 주민이 참석해 격의 없는 대화로 이어졌다.
주민들은 “식수대책을 서둘러 달라”, “맞춤형 농기계 사업을 확대해 달라”, “농로 포장·보수 및 하천 준설을 우기가 오기 전에 했으면 좋겠다”, “도시가스 공급은 언제부터 되나요?” 등 실생활에 관한 의견 등을 공통적으로 제시했다.또 “기업도시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농업기반 조성사업이 시급하다”, “무안에는 종묘 육묘장이 없어 외지에서 구매하다보니 너무 비싸고 우리 토양에 맞지 않아 한해 농사를 망칠까 두렵다”, “영산강 수로사업 진척이 어디까지냐” 등 정책적인 질문까지 다양했다.김 군수는 “12%의 재정자립도를 설명하면서 여러분들이 원하는 모든 것들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해 정부에 근무하는 향우들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국비를 최대한 확보, 시급히 해결할 수 있도록 애쓰겠다”면서 “앞으로 우리 군민들이 희망과 여망의 빛을 볼 수 있게 우리 군이 뭔가 꿈틀거리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답변했다.특히 김 군수는 “기업도시 개발제한구역에 묶여 있던 지역 주민들에게는 군민들이 소원하는 ‘소형 저온창고’, ‘농기계 임대사업’, ‘비가림 하우스’를 우선지원 하는 등 앞으로 소외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무안군은 앞으로 군민과 소통하고 열린 군정 추진을 위해 군정시책 평가단과 농업정책 자문단 운영 및 애로·고충 민원 현장해결을 위한 직소 민원실 운영을 통해 체감형 행정서비스를 실천할 방침이다.노상래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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