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현대아산이 올해 금강산 재개를 목표로 사업 정상화에 나선다. 현대아산은 5일 창립 14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연지동 현대그룹 사옥 대강당에서 김종학 사장 등 100여명의 임직원이 기념식에 참가했다. 이어 임직원 30여명은 창우동 선대 회장의 묘소를 찾아 관광재개와 사업정상화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김종학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올해 반드시 금강산관광을 재개한다는 목표로 사업정상화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기존 관광재개 계획을 더 구체화하고 관련 조직도 정비해 언제라도 재개시스템이 즉시 가동될 수 있도록 준비하자"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최근 북을 둘러싼 대내외 환경이 불안하지만 이런 때일수록 각자가 모든 역량을 집중해 사업정상화를 위해 매진해야 한다"며 "지난해 괄목할만한 건설 수주 성과를 기반으로 올해는 모든 사업부문의 실적이 고루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부 황준호 기자 rephwang@ⓒ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