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고객 기증품으로 기부금 마련'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옥션(www.auction.co.kr)이 ‘나눔박스 캠페인’을 통해 고객들에게 기증받은 중고품 2000여점을 지난 2일, 아름다운 가게 이매점에서 판매해 총 600만원의 기부금을 마련했다. ‘옥션 나눔박스 캠페인’은 옥션이 국내 최초로 오픈한 중고품 기부 상설코너로, 회원들이 기증한 물품들을 수거해 ‘아름다운가게’에 기증하고 판매를 통한 수익금 전액을 사회단체에 기부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날 아름다운가게 이매점에서 판매된 기증물품은 옥션 나눔박스를 통해 접수된 기증품 중 깨끗하고 활용성이 높은 의류, 장난감 등 2000여개의 물품을 선별해 판매가 이뤄졌다. 아울러, 옥션은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와 함께 오는 14일까지 고객 봉사단 ‘나눔패밀리’를 모집하고 재해취약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희망하우스 프로젝트’를 내달 22일부터 실시한다. ‘희망하우스 프로젝트’에서는 재해취약가정의 도배, 장판교체를 희망브리지 자원봉사단 30명, 옥션 봉사단 20명이 조를 이뤄 참여하게 된다. 옥션은 이번 22일에 진행하는 희망하우스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옥션 나눔패밀리’ 20명을 모집한다. 오는 14일까지 해당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글을 작성하고 연락처와 메일주소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선정된 고객봉사단 20명을 오는 18일 공지사항에 발표한다. 옥션 홈페이지에서 ‘희망하우스’를 검색하면 신청 가능하다. 올해 처음 진행되는 희망하우스는 내달 22일부터 2박3일간 충남 예산군에서 진행되며 예산읍, 신암면, 오가대 일대 총 21가구에게 도배시공, 장판교체 및 옥션 나눔쇼핑 누적금액 2000만원을 함께 기부할 예정이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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