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배우 서현진이 환자복 차림으로도 빛나는 현장 모습을 공개했다.4일 소속사를 통해 공개된 사진 속 서현진은 소파에 앉아 브이를 그리고 있으며 환자복 차림으로도 밝은 얼굴로 미소를 띠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병원에서 피를 뽑고 있는 서현진이 포착됐으며, 긴장된 표정으로 병원 관계자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MBC 일일연속극 '오자룡이 간다'에서 아무것도 모른 채 진태현과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비련의 여인 나진주 역으로 열연 중인 서현진의 안타까운 처지에 시청자들은 열렬한 응원을 보내고 있는 상황. 이에 수척해진 모습까지 공개돼 많은 시청자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특히 이날 진행된 촬영에서 서현진은 피 뽑는 장면을 위해 실제 자신의 피를 뽑았다고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드라마 촬영을 위해 연기자가 직접 나서 피를 뽑는 일은 흔치않은 일.하지만 촬영 시작 전 공포에 질린 서현진의 표정을 본 스태프들은 결국 웃음을 참지 못해 한바탕 작은 소동이 벌어졌다는 후문이다.드라마 관계자는 "서현진은 직접 피를 뽑아달라는 요구에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며 순순히 응해줬다. 불평불만 없이 자신의 자리에서 묵묵히 연기하는 배우다. 열정이 대단하다"라며 극찬했다.한편 서현진이 피를 뽑은 이유는 4일 오후 7시 15분 '오자룡이 간다'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장영준 기자 star1@<ⓒ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대중문화부 장영준 기자 star1@ⓒ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