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노조 “명절 떡값 받으면 감사 의뢰”

[아시아경제 김영균]“공직자 검소·청렴 실천에 앞장” 당부화순군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정상대)은 31일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31일 실·과·소를 방문, 검소한 명절 보내기 풍토 조성에 직원 모두가 솔선수범해줄 것을 당부하며 청렴운동 홍보활동을 펼쳤다.
정상대 노조 위원장은 실·과·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아직도 우리 공직 사회에 뿌리깊이 자리 잡고 있는 떡값 지급 등 잘못된 부조리와 관행을 뿌리 뽑기 위해서는 나부터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한 뒤 “이러한 운동에도 불구하고 부조리가 적발되면 노동조합에서는 감사부서에 감사를 의뢰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직원 모두가 내부 고발자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김연태 부군수는 화순군 700여 공직자에게 “설 명절 선물을 보내는 등의 행위를 할 경우 지위고하를 불문하고 신상을 공개할 방침”이라며 “검소하고 불우이웃을 돕는 훈훈한 명절이 되어 달라”고 직원들에게 서면으로 부탁했다.김영균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전세종 sejong108@ⓒ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