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1년 중 2월이면 어선 전복 등으로 인한 사망과 실종 등의 인명피해가 많이 발행하는 것으로 조사돼 주의가 요구된다. 국토해양부는 '2월 해양안전예보'를 통해 지난 5년간 2월에만 해양사고가 총 260건(평균 52건)이 발생했다고 24일 밝혔다.지난 5년간 2월 중 발생한 해양사고를 살펴보면 사망·실종 등 인명피해가 72명으로 연중 최고였다. 사고 유형별로는 안전저해사고와 전복사고가 연중 두 번째로 많이 발생했다. 해심안전심판원 관계자는 2월의 안전운항 실천운동 구호로 "선원·여객은 갑판 이동시 추락 주의, 어선은 갑판상 어획물 고박 철저 및 무리한 양망 금지 등 전복사고 주의"를 선정했다며 선원교육기관에는 관련교육 강화를, 선원들에게는 자발적인 다양한 항법 숙지를 당부했다.한편, 지난 5년간 2월에 발생한 총 249건의 해양사고 중 ▲기관손상이 84건(32.3%) ▲충돌 50건(19.2%) ▲안전저해 41건(15.8%) ▲화재 17건(6.5%) ▲좌초 15건(각각 5.8%) 등으로 나타났다.진희정 기자 hj_ji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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