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신한금융투자는 23일 파트론에 대해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1조4000억원에 육박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2만4000원에서 2만8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준두 애널리스트는 "파트론의 고객사들이 전 세계 주요 지역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있으므로 부품업체들 역시 이에 연동돼 올해 최고 실적 달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많은 부품업체들이 존재하지만 파트론의 ▲카메라모듈, 안테나 등 핵심 부품의 높은 점유율 ▲다양한 아이템을 통한 성장 전략 ▲베트남, 중국 자회사를 통한 최고의 대응력 등은 여타 부품업체를 압도한다는 평가다.하 애널리스트는 "파트론의 올해 본사기준 매출은 전년대비 50% 이상 성장할 것"이라며 "영업이익 역시 40%이상 성장이 가능하다"고 진단했다. 마이크로샤인, 솔레즈, 파트론정밀, 연태파트론전자, 연태파트론정밀, 마이크로샤인비나 등 연결대상 업체들의 실적이 더해질 경우 매출은 1조4000억원에 육박한다는 설명이다.이들 업체들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대부분 흑자상태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연결기준 주당순이익(EPS)은 본사기준에 비해 7%가량 상승이 예상됐다. 파트론의 자회사들은 고객사의 주요 생산거점에 선제적 투자를 이미 해놓은 상태이므로 추가적인 투자비용 역시 제한적이라는 평가다.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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