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금천구 1호 협동조합 ‘마을건축 협동조합’ 조합원들<br />
이런 사전적 노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을 목적으로 하는 서울시의 ‘사회적경제 지역특화사업’을 통해 사업모델이 더욱 구체화 됐다.구의 사회적경제 네트워크와 금천구, (재)함께일하는재단 등 거버넌스 체계의 간접적인 지원으로 협동조합으로의 첫발을 내딛게 된 것이다.‘마을건축 협동조합’은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주축으로 해 주택·건물 등 유지보수 관리사업, 에너지 효율화 사업, 홈클리닝 사업, 마을만들기 사업에 매진할 것으로 알려졌다.마을건축 협동조합 관계자는 "올 상반기부터 지역 단독주택지의 노후상태와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지역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사업설명회 개최와 홍보·마케팅 활동을 병행,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앞서 사전적 대비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양현화 일자리정책과장은 "협동조합의 자주·자립 정신의 토대 위에 사회적 가치를 지닌 건전한 협동조합의 발굴·육성 정책을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