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규 ]광주지방경찰청은 오는 28일까지 식품위해사범 집중 단속에 나선다.이번 단속은 설 명절을 앞두고 농·수산물 원산지 허위표시와 위해식품 제조·판매·유통 행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국민건강 안전 확보와 먹거리 안전에 대한 불안감 해소 차원에서 이뤄졌다.이에 따라 광주경찰청은 지능범죄 수사요원 6개반 59명으로 ‘부정식품 수사전담반’을 편성해 위해식품 제조·판매행위 등에 대한 정보 수집과 단속 활동을 펼쳐 상습적이고 조직적인 유통사범은 구속 수사할 방침이다.다만, 영세업소 등의 경미한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관계기관 통보하는 등 재발 방지를 위한 계도활동을 병행키로 했다.광주경찰청은 이를 위해 광주식약청, 농산물품질관리원, 세관본부, 지방자치단체 특별사법경찰 등과 함께 단속활동이 나서는 한편 유해식품은 전량 압수, 폐기 처분할 방침이다.광주경찰청 관계자는 “설 명절 이후에도 식품위해사범 근절을 위해 상시 단속체제를 유지하고 유통경로를 끝까지 추적해 사법처리하겠다”면서 “시민들도 위해식품 제조 및 판매자를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정선규 기자 s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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