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희망 자전거 전달식
또 복지 담당 공무원 85%가 여성인 점을 감안, 여성도 편하게 탈수 있는 루프 타입의 전기 자전거(GE-103)로 선정했다. 또 20kg 쌀을 싣고도 거뜬하게 달릴 수 있는 포켓용 바구니도 달았다. 전기 자전거 최고 속도는 시속 25km로 4시간 충전을 통해 60km까지 달릴 수 있다. 1주일에 2회씩 충전해도 연 전기료는 1만1000원 수준이다. 또 오르막길도 폐달 한번으로 가뿐하게 오를 수 있다. 신길5동 주민센터 박상희 주무관은 “ 방문 상담을 위해 출장을 나갈 때마다 동 행정차량 이용 시간을 맞추기가 힘들었는데 앞으로 사례 관리자 방문 상담이나 기부 물품 전달도 더 신속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조길형 구청장은 “ 희망 자전거가 복지 담당자들의 발이 돼 주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복지 서비스 강화를 위해 적극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