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학연협회, 최빈국 과학기술지원 나선다

(사)국경없는 과학기술자회와 업무협약…관련교육, 인적네트워크 공유, 국제교류사업, 산학연간 협력 등

김광선(왼쪽) 한국산학연협회 회장과 유영제 국경없는 과학기술자회 회장이 '최빈국 과학기술 지원 업무협약(MOU)'을 맺고 악수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사)한국산학연협회(회장 김광선 : 한국기술교육대 교수)와 (사)국경없는 과학기술자회:회장 유영제, 서울대 교수)가 손잡고 최빈국 과학기술지원에 나선다.김광선 한국산학연협회 회장과 유영제 국경없는 과학기술자회 회장은 최근 서울 서초동에서 최빈국 과학기술 지원 업무협약(MOU)을 맺고 최빈국 과학기술지원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에 따라 두 단체는 올부터 ▲최빈국 내 과학기술 관련교육 ▲인적네트워크 공유 및 적정기술을 통한 국제교류사업 ▲산학연간 협력체계구축 ▲중소기업 창업 ▲산학연 학술활동 지원 등에 나선다. 또 지원사업성과에 따라 해당국가와의 교류·협력을 활성화시켜 과학기술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여러 프로그램들도 펼친다.김광선 한국산학연협회 회장은 “정부의 산학연공동기술개발사업예산(약 2000억원)으로 해마다 300여 대학,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이공계 교수, 연구원 약 2000명, 중소기업 약 4000곳의 연구개발을 돕는 등 과학기술 인적자원을 갖고 있다”며 “전국 산학연 네트워크를 가동하면 최빈국 과학기술지원에 큰 효과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선(왼쪽) 한국산학연협회 회장, 유영제(가운데) 국경없는 과학기술자회 회장, 이희열 한국산학연협회 경영기획본부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편 한국산학연협회와 손잡은 ‘국경 없는 과학기술자회’는 하루 2달러 이하로 살아가거나 영양실조에 놓인 최빈국사람들에게 삶의 희망을 주고 현지실정에 맞는 과학기술교육·보급을 위해 대학, 연구소, 기업, 사회단체전문가들이 2009년 12월 만든 사단법인체다. 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왕성상 기자 wss4044@<ⓒ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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