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1845억원 규모 국세물납비상장증권 공매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오는 21~22일까지 1845억원 규모, 총 41건의 국세물납비상장증권을 온비드(www.onbid.co.kr)에서 공개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 공매되는 종목은 건설업 13개, 제조업 15개, 도·소매업 5개, 운송업 3개, 임대업 1개, 기타 4개로 다양하다. 매물은 최초매각예정가의 100%로 진행하며 그중 한국정기공업(주), (주)금성산업, 한밭산업㈜ 등 10개 종목은 지분율 20% 이상이라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국세물납비상장증권 입찰은 매주 진행된다. 2회에 걸쳐 최초매각예정가격으로 매각되지 않을 경우, 3회부터 최초매각예정가격의 10%씩 낮춰 입찰을 진행하되 최초매각예정가의 60%를 한도로 해 감액한다. 2회 이상 유찰된 종목들은 전차 매각조건으로 수의계약이 가능하다.입찰희망자는 온비드(www.onbid.co.kr) 사이트에 회원가입을 하고 공인인증서를 등록한 후 입찰금액의 10% 이상을 지정된 가상계좌에 입금하면 된다. 낙찰을 받았을 경우 낙찰일로부터 5일 안에 관련서류를 구비해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60일 내에 대금을 완납해야 한다.한편 지난 2011년 4월부터는 국유재산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국세(상속세, 증여세 등)를 비상장증권으로 물납한 본인은 물납(수납)가액 미만의 금액으로 해당 비상장증권 매수를 위한 입찰참가나 수의계약신청을 할 수 없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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