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윤민수, 쏟아지는 아들 질문 세례에 '당황'

[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윤민수가 아들의 쏟아지는 질문을 감당하지 못하고 당화했다.13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성동일-준(7), 김성주-민국(9), 이종혁-준수(6), 송종국-지아(6), 윤민수-후(7) 다섯 가족이 아빠와 단 둘이 강원도 품걸리로 여행을 떠나는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이날 저녁식사를 마친 가족들에게 제작진은 요강을 놓고 벌일 게임을 제안했다. 게임은 바로 노래 외워서 부르기. 주어진 노래는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이었다.윤민수는 아들과 함께 본격 노래 연습에 돌입했다. 하지만 후는 노래 연습에는 관심이 없었고, 가사 내용에 뜨거운 관심을 보이며 질문을 쏟아내기 시작했다.후는 "아빠, 관창이 누구와 싸운거야?" "계백이 이겼어? 관창이 이겼어?" "계백하고 의자왕하고 싸우면 누가 이겨?" 등의 질문을 했고, 윤민수는 당황해 아무런 대답도 하지 못했다.이어 후는 "삼천궁녀는 누구야?"라고 물었다.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에 윤민수는 크게 당황하며 "이건 몰라도 될 것 같아"라고 얼버무려 웃음을 자아냈다. 또 "역사는 흐른다는 무슨 뜻이야?"라고 묻기도 했지만, 윤민수는 "그냥 나이를 먹는거야"라고 답하는 엉뚱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아빠들이 어설픈 요리 실력을 뽐내며 저녁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장영준 기자 star1@<ⓒ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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