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이영규 기자】경기도 남양주시가 7일 오후 2시께 인구 6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8년 인구 50만 명 돌파 후 4년만이다. 또 경기도내 31개 시군 중에서는 수원, 부천, 고양, 성남, 안양, 안산, 용인에 이어 8번째로 인구 60만 명을 넘는 도시가 됐다. 광역시를 제외하곤 전국 11번째 도시다. 남양주시는 7일 오후 2시께 인구가 60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남양주 인구는 2008년 50만 명을 넘은 뒤 ▲2009년 52만5211명 ▲2010년 56만4141명 ▲2011년 57만8485명 ▲2012년 59만9539명 등 한해 평균 2만4000명이 늘었다. 특히 2006~2011년 인구 증가율은 25.54%에 달한다. 2011년 인구 증가율은 2.54%로 같은 기간 경기도 전체 인구증가율 1.28%의2배다. 남양주시는 별내신도시와 진건보금자리주택, 양정역세권 개발사업 등으로 인구 증가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남양주시의 2020년 인구 목표는 100만 명이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남양주는 한쪽에서 각종 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다른 한쪽에서는 슬로푸드, 유기농 등 생태도시가 조성되고 있다"며 "인구에 걸맞게 빠름과 느림이 공존하는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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