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LTE(4세대 이동통신) 가입자 수가 큰 폭으로 늘면서 LTE 트래픽이 처음으로 3G(3세대) 트래픽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월 LTE 트래픽은 2만1129TB(테라바이트)로 3G 트래픽(2만1007TB)을 넘어섰다. 9월까지만해도 LTE 트래픽은 1만9190TB로 당시 3G 트래픽(2만376TB)에 못 미쳤다.올 1월 LTE 트래픽은 2838TB에 불과했는데 이후 LTE 이동전화 가입자 수가 늘면서 LTE 트래픽 증가세가 꾸준했다. LTE 이동전화 가입자 수는 올 1월 193만명에서 10월 1270만대로 늘어나며 전체 가입자 수 비중도 24.13%로 높아졌다. 반면 1월 3G 가입자는 4054만명으로 77.04%를 차지했으나 10월 현재 3272만명(비중 62.18%)으로 줄었다.한편 방통위는 이달부터 무선 데이터 트래픽에 대한 주요 통계를 방통위 홈페이지에 정기적으로 공개하기로 했다. 무선통신 기술방식별·이동전화 단말기별 통계는 매월, 이용자 특성별 트래픽에 대한 이용량 통계는 분기마다 공개된다.김민진 기자 asiakm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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