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창피했던 코믹연기··이젠 희열 느낀다'

[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배우 김민정이 코믹 연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김민정은 17일 오후 2시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가문의 귀환’ 언론 및 배급 시사회에 참석했다. 이날 김민정은 “처음 시나리오를 받았을 땐 ‘왜 이런 작품이 내게 왔지?’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내 이 영화를 꼭 하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1년 전부터 가벼운 역할을 하고 싶었고, 대중에게 보이주지 못한 내 매력을 펼치고 싶었다”라고 출연 계기에 대해 밝혔다.그는 이어 “영화 속에서 막춤을 춘다던지, 여배우로서 하기 힘든 화장실 대변보는 신 등을 촬영할 때 창피했는데 막상 끝내고 나니 희열 같은 것이 느껴지더라. 코미디란 것이 이런 맛이구나 느낀다. 이것 저것 계산없이 마음 껏 보여주잔 마음으로 놀면서 촬영했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정용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가문의 귀환’은 어둠의 세계에서 벗어나 장삼건설을 건립하며 어엿한 기업 가문으로 거듭 난 쓰리제이가의 장정종(박근형 장인태(유동근 분), 장석태(성동일 분), 장경태(박상욱 분)와 가문의 자랑 엘리트 사위 박대서(정준호 분) 그리고 그에게 다가온 새로운 여인 효정(김민정 분)이 가문을 위태롭게 만드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한편 ‘가문의 귀환’은 배우 정준호, 김민정, 유동근, 성동일, 박근형, 박상욱, 윤두준(비스트), 황광희(제국의아이들), 유민, 손나은(에이핑크), 왕석현, 유혜정 등이 출연한다. 오는 19일 개봉.최준용 기자 cjy@사진=송재원 기자 sunny@<ⓒ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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