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교육지원청, 독서ㆍ토론교육에 올인하다"
전남 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재오)은 지난 12일부터 이틀동안 관내 학부모 및 초ㆍ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각각 곡성교육문화회관과 곡성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독서ㆍ토론교육 활성화를 위한 학부모ㆍ교원 연찬회'를 개최했다.이번 연찬회에는 곡성 관내 학부모독서도우미 27명과 전체 초ㆍ중등 교원의 약 85%가 참석하였으며, 광양제철남초 고종환 교사와 여수 안산중학교 이영신 교사를 강사를 초청하여 독서ㆍ토론수업 현장 적용을 위한 강의와 토론식으로 운영했다.김 교육장은 인사말에서 "소규모 학교가 많은 곡성교육의 약점이 오히려 독서ㆍ토론교육을 전개하기에는 강점이 될 수 있다. 내년부터는 우리교육청의 역량을 독서ㆍ토론교육에 집중하겠다"고 하면서 “선생님들께서도 제 2의 수능만점 백주홍이 배출될 수 있도록 독서ㆍ토론수업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고종환 강사는 실제 수업이 녹화된 동영상을 보여주면서 단계별로 구체적인 독서ㆍ토론활동의 과정과 내용을 자세히 설명했다.또한 이영신 강사는 독서ㆍ토론의 핵심인 Reading, Research, Writing, Speaking의 4가지 방법과 사례를 자세히 제시하였으며 수업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토론방법을 안내하여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과 반응을 이끌어 냈다. 전남 곡성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교사 수업 역량강화, 학교도서관 운영 지원, 독서ㆍ토론수업 자료 개발 보급, 교사 연구회 지원 등 독서ㆍ토론교육 선도교육청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쳐 갈 예정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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