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신용카드 포인트로 지방세 납부한다”

[아시아경제 김보라 ]광주 서구(구청장 김종식)가 지방세 납세자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고 납부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14일부터 ‘지방세 신용카드 포인트 납부서비스’를 시행한다.이번 서비스는 납세자가 지방세를 신용카드로 납부할 경우 적립된 포인트 사용여부를 선택하고, 사용한 포인트를 차감한 나머지 금액만 카드결제되는 방식이다.이에 따라 오는 14일부터 자동차세, 취득세, 재산세, 주민세 등 각종 지방세를 신용카드 포인트로 납부할 수 있게 됐다.이번 서비스는 이번달 정기분 자동차세 납부부터 바로 적용된다.신용카드 포인트로 지방세를 납부하려면 인터넷을 이용(연중무휴, 오전 7시~오후 10시), 위택스(www.wetax.go.kr) 및 인터넷지로(www.giro.or.kr)에 접속하면 된다.사용가능한 포인트는 여신금융협회 카드포인트 통합조회서비(www.cardpoint.or.kr)나 해당 카드사를 통해 조회가 가능하다.적용대상 카드사는 비씨, KB국민, 삼성, 씨티, 롯데, 신한, 외환, 제주, 하나SK, 농협 등 10개사며, 나머지 수협, 광주, 전북은 내년 상반기내 시행할 계획이다.또 포인트 납부의 활성화와 납세자들의 편의를 위해 내년 상반기내에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에서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서구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잠자던 신용카드 포인트를 지방세 납부에 활용할 수 있게 돼 서민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보라 기자 bora1007@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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