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보, 러시앤캐시 3-0 완파···단독 2위 등극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남자 프로배구 LIG손해보험이 러시앤캐시 드림식스를 완파하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LIG손보는 4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2-13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홈경기에서 러시앤캐시에 세트스코어 3-0(25-21 25-21 25-17)으로 이겼다.이로써 LIG손보는 앞서 대한항공 원정 패배의 아쉬움을 털고 시즌 5승(3패)째를 수확, 대한항공에 세트득실률에서 앞선 2위로 뛰어올랐다. 주포 까메호가 서브에이스 2개 포함 양 팀 최다인 21점(공격성공률 47.36%)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경수와 김요한은 각각 12점과 10점으로 제 몫을 해냈다. 반면 러시앤캐시는 외국인 선수 다미와 레프트 안준찬이 32점을 합작하며 분전했지만 총 22개의 범실에 발목이 잡혀 개막 이후 8연패의 부진에 빠졌다.LIG손보는 1세트 21-18에서 이경수의 연속 득점과 하현용의 속공으로 24점에 도달한 뒤 까메호의 후위공격을 앞세워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2세트는 다소 불안한 흐름으로 전개됐다. LIG손보는 다미와 안준찬의 공세를 앞세운 러시앤캐시의 반격에 밀려 세트 중반 11-16까지 뒤졌다. 패색이 짙던 순간 까메호-이경수-김요한 삼각편대의 활약이 진가를 발휘했다. 각각 오픈공격과 서브에이스, 블로킹으로 점수를 보태 19-18로 역전을 이끌어냈다. 이어 하현용과 까메호가 연속득점을 올려 두 세트를 달아났다.상승세를 탄 LIG손보는 3세트 들어 위력을 더한 까메호의 공격력에 힘입어 러시앤캐시의 반격을 17점으로 묶고 손쉽게 경기를 마무리했다.[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제공]김흥순 기자 spor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흥순 기자 sport@<ⓒ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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