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아시아인들에게 행복한 생활환경을’달성한 도시에 수여하는 아시아 도시경관상. 성북구는 지역특색과 잠재력을 살린‘성북동 역사문화지구 조성’사업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후쿠오카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김영배 성북구청장(가운데)<br />
또 ‘북악 하늘길 조성’, ‘서울휴먼타운(선유골) 환경개선사업’등 다양한 문화축제 등을 진행했으며 현재는 성과와 방향이 진일보한‘성북동 역사문화지구 지구단위계획’을 비롯해 주민과 함께 운영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마을운영 프로그램을 수립하고 있다.이렇듯 지역주민과 함께 마을의 미래 발전상을 설정하고 체계적이고 단계적으로 실천한 점도 높이 평가 받았다.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성북구의 문화유산과 아름다운 경관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바란다”며 “성북구가 아름다운 경관, 살기 좋은 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물리적 환경개선과 병행, 지역특색에 부합하고 발전 잠재력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다양하고 실효적인 마을운영 및 관리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성북구는 그간의 경험을 공유하고 진일보한 마을사업을 모색하기 위해 각종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우수사례 등을 소개하는 ‘아시아 도시경관상 수상 기념 연구대회’를 내년 1월 성북구에서 개최하기로 했다.‘2011 아시아 도시경관상’은 제주올레가 수상해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