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범 기자]역대 한국영화 흥행 순위 자리 이동이 초읽기에 들어갔다.2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8일 하루 동안 ‘광해, 왕이 된 남자’는 1만 2244명을 끌어 모으며 박스오피스 6위를 차지했다. 개봉 두 달이 지난 이날까지의 누적 관객수는 총 1210만 2842명이다. 역대 한국영화 흥행 순위 4위에 해당한다.현재 ‘광해’의 평일 관객 동원 수는 1만 5000명 내외, 주말은 2만 5000명 내외다. 박스오피스 10위권 상업 영화 중 ‘007스카이폴’ ‘음치클리닉’ 등 보다 관객 동원력에서 우위다.‘광해’의 경우 이 같은 추세로 간다면 역대 사극 최고 흥행작인 ‘왕의 남자’를 뛰어넘는 것도 가능해 진다. ‘왕의 남자’의 기록은 1230만이다. 현재 약 20만 명의 차이다. 산술적으로 약 2주 정도의 스크린 유지가 필수다. 낙관적인 것은 올 12월 화제작 개봉이 ‘26년’과 ‘타워’ 등을 제외하면 크게 주목할 만한 작품이 없다는 점이다. 또한 대선 정국이 ‘올바른 지도자’ 상을 그린 영화의 주제와도 맞물릴 것으로 보여 막바지 탄력에 힘을 불어 넣을 것으로도 예측이 가능하다.한편 이날 1위는 6만2882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는 620만7225명을 기록한 ‘늑대소년’이 차지했다. 2위는 6만1975명을 끌어 모으며. 누적관객수는 212만8254명을 기록한 ‘브레이킹 던 part2’, 3위는 5만2583명, 누적 관객 수 225만8977명을 동원한 ‘내가 살인범이다’가 차지했다. 김재범 기자 cine517@<ⓒ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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