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정부 관계자들“영산강에서 배운다”

[아시아경제 노상래 ]영산강 하굿둑 구조개선사업 등 기술 연수태국 왕립 관개청(RID)의 통폴류콩준 수자원관리처장 등 태국 정부 관계자 13명이 23일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본부이사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영산강사업단에서 시행하고 있는 하굿둑 구조개선사업 현장을 방문, 배수갑문 확장공사 관련 기술 연수 및 현장견학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태국에서 발생한 대홍수 등 대규모 자연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이번 한-태국 기술교류 세미나를 계기로 배수갑문설치에 대한 태국 현지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기위해서다.태국 정부 관계자들은 농업분야 4대강 사업으로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시행하고 있는 국내 최대규모의 영산강 하굿둑 구조개선사업 2공구 배수갑문 문비와, 통선문을 순수 국내기술로 제작 설치 현장을 보고 최첨단 기술력에 놀라움과 찬사를 아끼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태국 방문단은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물관리 자동화시스템(TM/TC)과 소수력발전시설 기술 연수를 위해 예산지사 및 새만금 공사현장 및 홍보관을 방문했으며 영산강 하굿둑 구조개선사업 현장 기술연수를 끝으로 4박5일간의 한?태국 기술교류 세미나 일정을 마쳤다.노상래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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