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이영규 기자】경기도 광명지역 청소년들의 문화ㆍ교육 중심 공간이 될 '광명시 청소년 수련관'(사진)이 2014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21일 공사에 들어갔다. 청소년수련관은 소하택지개발지구 근린공원(소하고등학교 옆)내 총 사업비 161억 원을 들여 연면적 6099㎡,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건립된다. 친환경 에너지 절약형 건물로 시설물에너지 손실을 줄이기 위한 시설과 신재생에너지를 설계에 반영했다. 수련관에는 문화광장, 대공연장, 진로교육센터, 청소년 복지상담센터, 인터넷방송스튜디오, 동아리실, 다목적체육활동장, 음악 및 몸짓연습실 등이 들어선다. 청소년수련관이 완광되면 청소년들의 여가생활과 학구의욕을 고취시키는 등 교육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광명시는 기대하고 있다. 청소년 수련관은 건립 추진 중 국ㆍ도비를 확보하지 못해 두 차례에 걸쳐 설계용역이 중단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광명시는 지속적인 사업추진으로 지난해 국비 신규 지원사업으로 결정된 데 이어 올해 1억4800만 원의 사업비를 받아 착공하게 됐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청소년 수련관이 완공되면 우리 지역 7만여 청소년들의 문화ㆍ교육 전용 활동공간에 대한 갈증도 어느 정도 해소될 것"이라며 "청소년들의 문화적 소외감 해소와 학습능률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해 미래인재 육성의 장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소하동 공사 현장에서 개최된 착공식에는 양기대 광명시장을 비롯해 지역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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