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수능 대목 잡기’ 마케팅에 뛰어들었다. 수능시험이 있는 이달은 수험생 고객 수요로 인해 외식 브랜드 매출이 전월 대비 평균 5~7%씩 상승하기 때문이다. 수험표 들고 수험생만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을 즐겨보자.외식프랜차이즈 전문기업 김가네는 수능 당일부터 11일까지 보쌈·족발 브랜드 '보족애' 매장에서 수험표를 제시하면 인기 메뉴인 '보족쌈'을 30% 할인해 준다. 또한 공식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수험표 인증사진을 올린 선착순 100명에게 김가네 모든 브랜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증정한다. 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도 수능을 무사히 마친 수험생들을 위한 '수험생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18일까지 진행되는 '수험생할인 이벤트'는 수험표를 지참하고 스쿨푸드, 에이프릴마켓, 카페 리맨즈 콜렉션 키친 등 3개 브랜드 매장을 방문하면 이벤트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짜로 음식을 즐길 수도 있다. 패밀리레스토랑 아웃백은 오는 30일까지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에피타이저 오지토마토머쉬룸을 무료로 증정한다. 2만원 이상 주문 시 사용 가능하며 일행 당 1매 사용할 수 있다. SNS세대에 맞춰 아웃백 공식 페이스북에서는 오는 25일까지 수험생과 친구들이 아웃백의 겨울 한정메뉴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댓글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밖에도 용산 드래곤힐스파에서는 수험생 피로 풀어주기에 나선다. 올 연말까지 수험생들은 드래곤힐스파입구에서 수험표를 보여주면 무조건 무료입장이다. 수험생들의 건강증진과 새로운 활력소가 될 다양한 주제별 웰빙 공간을 만나볼 수 있다.업계 관계자는 "수능을 맞이해 합격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시험을 치른 수험생의 건강과 스트레스 해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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