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코스닥지수가 7거래일째 상승해 520선에 바짝 다가섰다. 미국 대선에서 오바마가 또다시 승리하면서 오바마 수혜주들이 상승했다. 7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92포인트(0.18%) 상승한 518.45에 거래를 마쳤다.개인과 기관이 각각 367억원, 23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고 외국인은 홀로 236억원 어치 팔았다.이날 미국 대선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오바마 수혜주들이 강세로 마감했다. 오바마 대통령의 의료제도 개혁 추진 가능성에 셀트리온이 200원(0.74%) 상승했고 제조업 육성책을 펼 가능성이 높다고 점쳐지며 와이지-원, 일진다이아도 1%대 상승했다. 동일금속은 850원(7.08%) 급등했다.업종별로는 기타 제조(3.03%), 일반전기전자(1.82%), IT부품(1.66%) 등이 상승했고 운송(-2.67%), 종이목재(-2.31%), 인터넷(-1.35%)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SK브로드밴드(1.18%), 인터플렉스(9.79%), 젬백스(1.48%) 등의 상승이 두드러진 반면, 에스엠(-1.93%), 다음(-1.64%), 씨젠(-0.89%) 등은 하락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2개 종목을 포함해 459개가 올랐다. 하한가 2개를 비롯해 464개 종목은 하락했고 6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김소연 기자 nicks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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