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6일 우리투자증권은 컴투스에 대해 3분기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신작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목표가 1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정재우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 224억원, 영업이익 51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분기 성장이 둔화된 3분기 실적은 부족한 신작라인업(iOS 기준 자체개발 게임 2개, 퍼블리싱 1개)과 더불어 타이니팜의 성장둔화에 주로 기인한 것"이라고 분석했다.그는 "타이니팜 매출액의 분기성장은 지속됐으나 월별로 보면 8월(30억원 중반) 고점 형성 후 9월(20억원 중반) 이후 카카오톡 게임센터의 영향에 따른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10월에도 9월과 유사한 성과를 나타냈으나, 11월에는 상승반전 중(11월 4일 기준 매출순위 iOS 5위, Google Play 5위)"이라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국내 최대의 게임쇼인 지스타 (11월 8일~11월 11일)를 기점으로 동사의 자체개발 신작 타이틀들이 본격 출시될 전망"이라며 "4분기중 리틀레전드, 히어로즈워 등의 SNG와 빅피싱, 골프스타 등 스포츠장르 등의 자체개발 게임이 5개 이상 출시되고, 이 밖에 퍼블리싱 게임들이 나올 예정"이라고 전했다.이어 그는 "신작들을 감안할 때 4분기보다는 내년 1분기 이후의 실적이 더 기대될 전망이며, 신규게임들의 다운로드 횟수 및 매출액 순위지표들이 실적을 선행하는 주가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다봤다.이승종 기자 hanar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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