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컴투스(대표 박지영)는 올해 3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224억원, 영업이익 51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46%, 영업이익 421%가 증가한 수치다. 스마트폰 게임 매출은 2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2% 증가했으며, 해외 매출 역시 8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매출이 224억원으로 전 분기에 이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갱신했다. 또한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4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컴투스는 "주요 신작들의 출시 시기가 일부 연기되면서 애플 앱스토어 3개, 구글 플레이 스토어 10개, 국내 오픈마켓 6개 등 출시 게임 수가 적어 일부 매출 부진에 대한 우려도 있었으나, 타이니팜 등 주요 인기 게임들의 매출 호조로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던 전분기 수준 이상의 매출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최백용 컴투스 CFO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하기 위한 인력 충원 및 인센티브 지급에 따른 인건비 증가와 마케팅 비용의 증가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일부 감소하였다”며 “‘리틀레전드’, ‘골프스타’ 등 기대작들의 출시가 4분기에 다수 예정되어 있고, 여기에 카카오 ‘게임하기’와 텐센트 ‘QQ 게임센터’ 등을 통한 게임 출시 등 새로운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역시 강화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조유진 기자 tin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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