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성, PO 4차전 선발라인업 복귀…롯데는 그대로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맹활약했던 조인성(SK)이 선발라인업에 복귀했다. 조인성은 20일 오후 2시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에 포수 겸 7번 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맡은 임무는 막중하다. 선발투수 마리오 산티아고와의 순조로운 배터리 호흡은 물론 맹타로 벼랑 끝에 몰린 팀을 구해야 한다. 최근 컨디션은 상승세다. 앞선 플레이오프 3경기에서 7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2차전 배터리 호흡을 맞춘 윤희상과도 6이닝을 1실점으로 틀어막았다. SK는 조인성 투입을 제외하면 선발라인업에 큰 변화를 주지 않았다. 정근우, 박재상이 테이블세터를 맡고 최정, 이호준, 박정권이 클린업 트리오로 나선다. 그 뒤는 김강민, 조인성, 박진만, 조동화가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13년만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노리는 롯데는 3차전과 같은 라인업으로 맞불을 놓는다. 김주찬, 박준서가 테이블세터로 출전하고 손아섭, 홍성흔, 전준우 등이 중심타선을 이뤘다. 강민호, 박종윤, 황재균, 문규현은 그 뒤를 맡는다.이종길 기자 leemea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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