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2개 중 교각 노후 등 문제 나타나…“관리·감독 및 보수·보강·재가설공사 필요”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충남지역 1872개 교량 중 29개가 낡고 안전성이 떨어지는 안전점검 D·E등급인 것으로 밝혀졌다. 19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박수현(민주통합당, 공주시)의원이 충청남도로부터 받은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충청남도내 다리 1872개 중 29곳이 안전점검결과 D등급이나 E등급으로 개·보수 또는 재가설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29곳이 보강·개축이 필요할 정도로 낡았다는 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문제란 지적이다. 게다가 다리를 다시 놓을 경우 2~3년이 걸려 자동차운행에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따라서 교량의 관리감독 강화와 보수·보강·재가설에 들어갈 예산확보가 시급한 실정이다.박 의원은 “충남도내 다리에 대해 제대로 된 관리·감독이 이뤄지지 않으면 순식간에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낡고 오래된 곳에 대해 더 꼼꼼히 관리·감독해 사고가 나지 않게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주문했다.이영철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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