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부터 사흘 간 대만 타이베이시에서 열려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아시아 4개국이 우수 청소년정책을 공유하고 청소년지도자들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대만에 모인다. 서울시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시에서 ‘아시아 청소년지도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4개 자매도시에서 차례로 개최되는 워크숍 중 첫 번째 행사로, 아시아 4개국을 비롯해 국내 4개 전문기관도 참여한다. 아울러 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 주관 하에 타이베이 청소년지도자 40여명도 함께한다.대만,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올해 워크숍에서는 각 국의 대표기관이 참석하고 협약서도 체결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네팔과 캄보디아 등에서 5회에 걸쳐 워크숍을 개최했고 올해는 자매도시가 있는 국가를 대상으로 해 향후 협력 가능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청소년지도자와 교사, 공무원 등 관계 실무자들로 구성된다. 이들은 총 2박3일 간의 일정으로 각국의 정책과 프로그램들을 살필 예정이다. 이상국 서울시 아동청소년담당관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아시아 자매도시 청소년기관 실무자들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상호 교류하는 중장기적 계획을 통해 구체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워크숍 강연자로는 민경배 경희사이버대 교수와 조은숙 명지IWill 센터 부장, 현지 장더총(張德聰) 국립대만사범대학 박사와 왕쯔홍(王智弘) 국립장화사범대학 박사 등이 나설 예정이다.나석윤 기자 seokyun1986@<ⓒ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나석윤 기자 seokyun1986@ⓒ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