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펀드' 통해 저소득층 환자 수술비 2억 지원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 KT&G가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성금인 '상상펀드'를 활용해 저소득층 중증환자 수술비용 총 2억원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KT&G는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심장병, 소아암, 희귀난치성 질환의 중증환자들을 대상으로 내년 2월까지 매달 1명 이상 선정해 1인당 2000만원 한도내에서 수술과 치료 비용을 전달한다.첫 수혜자로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는 1살 조아무개군이 선정돼 지난달 27일 인천의 한 대학병원에서 성공적으로 수술을 받았다. 어려운 형편에서 홀로 두 아이를 키우는 조군의 어머니는 "아이가 수술을 통해 건강을 되찾아 매우 기쁘다"며 "관심과 애정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앞으로 더욱 열심히 살아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상상펀드란 KT&G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매월 급여의 일부를 기부한 금액에 회사가 동일 금액을 매칭(Matching)하고 추가로 임직원들의 자원봉사를 시간당 1만원으로 환산해 기부하는 기금으로, 지난해 3월부터 조성했다.이광호 기자 k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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