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영기자
LG전자 TV연구소장 권일근 전무(왼쪽)가 평택 디지털파크에서 TV연구소 연구원과 인증서를 펼쳐보이고 있다. <br />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LG전자 스마트TV가 유럽의 유력인증기관서 연이어 첨단스마트TV 인증을 획득했다. LG전자는 지난 12일 독일전기기술자협회(VDE)가 시네마3D 스마트TV를 첨단스마트TV로 인증했다고 15일 밝혔다. VDE는 전기전자 제품 및 각종 소비용품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시험하고 인증하는 독일인증기관으로 첨단 스마트TV(Advanced Smart TV)인증 획득은 티유브이 라인란드(TUV Rheinland)의 인증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 인증은 17개의 기본 기능과 8개의 고급기능에 대한 검증을 통해 이뤄졌다. LG전자는 이 절차를 통해 7개 시리즈 (LM960, LM950, LM860, LM760, LM670, LM660, LM640) 총 21개 모델이 인증을 받았다. 특히 ▲마우스처럼 화면을 제어하는 전용 리모컨인 매직리모컨의 UI(User Interface) ▲ 화면을 2개로 나눠 두 사람이 서로 다른 화면을 볼 수 있는 ‘듀얼 플레이(Dual Play)’▲무선영상전송기능인 와이다이(WiDi) 등의 기능이 호평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유럽 규격인증기관인 TUV도 지난 8월 시네마3D 스마트TV 모델 21개에 같은 이름의 인증서를 수여했다. TUV는 인터넷 연결과 이메일, SNS 등 총 20개의 기본 기능과 주문자 영상(VOD), UI 편집기능, 음성검색 등 총 6개의 고급 기능에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권일근 LG전자 TV연구소장은 "이번 인증은 시네마3D 스마트 TV가 3D 뿐만 아니라 스마트에서도 가장 앞서 있음을 증명했다"며 "사용자 편의성을 더욱 극대화하는 스마트 기술 개발과 마케팅 강화를 통해 스마트TV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55인치 시네마3D 스마트TV(모델명: 55LM960V)는 지난 9월 유럽 최고 권위의 기술상인 유럽영상음향가전상(EISA 어워드)시상식에서 유일하게 '유럽 최고 스마트TV (European Smart TV 2012-2013)'상을 수상한 바 있다김민영 기자 argu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