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세 전략 프로젝트]불황기 세테크로 돈 버는 비법

“투자는 결코 단순하지 않다”가치투자의 대가로 불리는 하워드 막스의 말이다. 글로벌 경제 불황이 장기로 이어지면서 그 어느 때보다 투자가 어려워지고 있다. 금융권에 예치금은 늘어나고 있지만 거래대금은 줄어드는 현상이 지속되는 등 투자자금이 갈 길을 잃었다. 반복되는 위기에 투자 전문가들도 뚜렷한 혜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더불어 실질금리 0%라는 저금리 기조는 투자 패러다임을 고수익에서 절세로 바꿔놓고 있다. 이제는 높은 수익을 추구하기보다는 지키고 줄이는 쪽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투자 문화 변화에 발맞춰 지난 8월 정부가 내놓은 세법 개정안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절세로 모으는데 한몫했다. 2013년부터 금융소득종합과세 기준 금액을 4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낮췄다. 이에 내년에는 금융종합과세 신고대상자가 5000명가량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제 절세는 고액자산가만의 관심 이슈가 아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절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상품은 줄어드는 추세다. 이에 세제 혜택이 사라지는 상품과 새롭게 부여되는 대상에 관심을 갖고 적절히 활용해 기대 수익을 높이는 똑똑한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 이코노믹 리뷰 정혜선 <ⓒ 이코노믹 리뷰(er.asiae.co.kr) - 리더를 위한 고품격 시사경제주간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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