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덕에 이상급등 디아이, 투자위험종목 지정..거래정지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가수 싸이(PSY)의 강남스타일 열풍의 최대 수혜주 디아이가 투자위험종목에 지정되며 11일 하루동안 거래가 정지됐다. 전날 장종료 후 한국거래소(KRX)는 투자경고종목에 지정돼 있던 디아이를 투자위험종목에 지정했다. 전날 종가가 5일전 종가보다 60% 이상 높고, 5일간 주가상승률이 같은 기간 업종지수 상승률의 6배 이상이라는 이유에서다. 디아이는 전날 상한가인 9940원에 마감하며 시가총액 30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4일 거래정지 후 4일 연속 상한가 행진의 결과였다. 4일 거래정지도 투자경고종목 지정때문이었다.디아이는 싸이의 아버지가 회장이자 2대주주로 있는 기업이다. 최대주주는 작은아버지다. 싸이 아버지가 정운찬 전 총리와 친분설로 한때 정운찬 테마주로 분류되기도 했다.전필수 기자 philsu@<ⓒ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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