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직원, 일회용품 줄이기 ‘내가 먼저’

구청 1층 커피전문점 개인컵 지참시 50원 가격할인 혜택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 직원들은 구청 1층에 있는 커피전문점 이용시 책상 위에 놓인 개인컵을 들고 매장을 방문한다. 구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구내 커피전문점이 머그컵이나 텀블러를 가져오는 손님에게 음료가격에서 50원을 할인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구는 일회용품 줄이기 운동 일환으로 개인 다회용(머그컵, 텀블러)컵 이용을 권장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할인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직원들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고 한다.

머그컵 쓰기

지난 2009년부터 환경부의 ‘일회용품 줄이기 추진계획’ 권고에 따라 정부 부처와 지자체는 자원 절약과 재활용 촉진을 위해 개인 다회용(머그)컵 사용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에 따라 성동구 직원들도 자원절약을 위해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작은 실천에서부터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 성동구는 전 직원에게 개인컵 사용을 적극 권장, 사무실내에서 개인 전용컵 사용 생활화를 위해 노력하고 구청내 커피전문점도 일회용컵 없는 매장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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