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프랑스의 세르주 아로슈 꼴레주 드 프랑스 교수와 미국 표준기술 연구소의 데이비드 와인랜드 박사가 올해 노벨 물리학상을 공동 수상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스웨덴 왕립 과학원 노벨상 위원회는 개별 양자계를 측정하는 방법을 가능케 한 실험에 대한 공로를 인정해 프랑스의 세르주 아로슈와 미국의 데이비드 와인랜드를 올해 노벨 물리학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이들 두 사람이 "개별 양자 입자를 파괴하지 않은 채 직접 관찰하는 기법을 시연함으로써 양자 물리 학 실험의 새 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지난해에는 우주팽창 속도가 느려진다는 기존 학설을 뒤집고 초신성을 통해 우주팽창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낸 사울 펄무터와 브라이언 슈미트, 아담 리스 등 3명이 공동 수상했다. 박병희 기자 nu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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