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재기자
▲오픈마켓 11번가가 개그콘서트 '정여사' 코너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연예개' 브라우니 판매에 나섰다.
11번가가 판매하는 공식 브라우니 인형은 금색 왕관과 ‘B’자 로고가 새겨진 이름표, 목줄이 부착된 신모델이다. 크기는 소형, 중형, 대형뿐만 아니라 방송용과 동일한 리얼사이즈까지 총 4가지로 구성됐다. 11번가는 판매수익의 일부는 사랑의 열매를 통해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달 말까지 결제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 사이즈에 따라 용감한녀석들 티셔츠와 뱃지도 선물한다. 가격은 소형 2만1600원, 중형 3만3300원, 대형 5만1300원이며, 리얼은 6만7500원이다.11번가에 따르면 브라우니가 방송에 노출된 이후 꾸준히 11번가 인기검색어 10위안에 ‘브라우니’가 지속적으로 랭크됐다. 또 ‘브라우니’의 폭발적인 인기로 1일부터 24일까지 전년동기 대비 봉제인형의 매출이 약 126% 증가했다. 물량 수급이 원활해지는 추석 이후부터 신장율은 더 큰 폭으로 증가해 11월 빼빼로데이, 12월 크리스마스까지 인기가 지속 될 것으로 보인다. 김종용 11번가 취미·캐릭터 상품 팀장은 "인기가 단기간에 급상승한 ‘브라우니’의 상표권에 대한 정확한 인지와 제작자의 자산을 보호하고자 했다"며 "앞으로 트렌드에 부합하는 캐릭터 상품에 상표권까지 보호받을 수 있는 공신력 있는 캐릭터 상품 전문샵을 운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