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평년보다 춥다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올 겨울은 평년보다 더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 본격적 겨울이 시작되기 직전인 11월부터 기온의 변동폭이 크고 추위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4일 12월까지 3개월 날씨 전망을 발표했다. 11월은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받는 가운데 찬 대륙고기압이 일시적으로 확장하면서 추운날이 찾아오는 등 기온 변동폭이 클 것이라는 예상이다. 12월 기온은 평년(영하 3도~영상 6도)보다 낮고 지역에 따라 많은 눈이 올 때가 있다. 10월은 하순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높다. 초반에는 건조한 날씨가 계속된다. 그러나 중반부터는 이동성 고기압과 기압골 영향으로 구름 낀 날씨를 보일 때가 많다. 10월 말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수 있어 강수량이 평년보다 많을 수 있다는 예상이다. 한편 지난해 11월은 따뜻하게 변질된 이동성 고기압이 동해상에 머물면서 남풍이 유입돼 고온현상이 나타났다. 평균 기온이 1973년 이래 가장 높았을 정도다. 그러나 해를 넘긴 2월 북극 고온현상의 후폭풍으로 뒤늦게 체감온도 영하 20도 수준의 한파가 찾아왔다. 김수진 기자 sj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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