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미래산업, 대주주 매각 후 날개없는 추락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던 미래산업이 오를때보다 더 빠르게 추락 중이다. 21일 오전 9시14분 현재 미래산업은 가격제한폭인 150원(14.94%) 내린 8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과 마찬가지로 장 시작부터 하한가로 추락했다. 거래량도 55만여주에 불과하다. 하한가 잔량만 9500만주 이상 쌓여있다. 전날 거래량은 281만여주였다. 창업주인 정문술 고문이 지분을 전량 처분했다는 사실이 공시된 19일 거래량은 7억주가 넘었다. 미래산업은 400원대에서 불과 3주 사이에 2200원대로 올라설 때까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장중 등락이 심했다. 이후 13일 고점을 찍고 14일부터 하락전환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하한가로 마감되더라도 하루 2억주 이상 거래되는 등 매매공방이 치열했다. 하지만 정 고문의 지분매각 소식이 알려진 후 상황은 급변했다.하한가에라도 팔자 물량이 쏟아지면서 하루 종일 하한가를 벗어나지 못하는 점 하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전필수 기자 philsu@<ⓒ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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