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상암DMC 잡 페어' 마련

20일 월드컵경기장 리셉션홀서 50여 개 기업과 구직자간 현장면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학력의 벽에 부딪혔던 특성화고 예비 졸업생들에게 ‘열린 고용’을 통한 맞춤형 일자리를 얻을 수 있는 활로가 열린다.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상암동 월드컵경기장 리셉션홀(1층)에서 ‘상암DMC 잡 페어(Job Fair) 2012’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마포구와 고용노동청서울서부지청이 공동 주관하고 마포구 고용복지지원센터, 서울산업통상진흥원 등이 함께한다. ‘IT 및 열린 고용’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상암DMC 내 IT 영화 방송 게임 등 문화콘텐트 분야 우수기업 50곳이 구인업체로 참여한다.지역내 특성화고 학생들의 실질적인 취업을 도울 ‘특성화고 취업성공 클러스터’와 연계돼 추진된다.

상암DNC 잡 페이 포스터

마포구, 인크루트, 서울서부지청은 구인 조건이 우수한 기업 중 실제 고용 가능성이 있는 사업체와 특성화고 청소년층에 적합한 직종의 사업체 등 조건에 따라 내실 있는 우수기업체를 모집했다. 그 결과 IT관련 업체 30곳, 열린 고용 업체 20곳이 박람회에 참여, 이 중 열린 고용 업체 20곳이 특성화고등학교 재학생 채용에 나설 계획이다. 행사장에는 1대1 현장면접이 이뤄지는 채용관, 이미지 · 면접 · 입사서류 등을 코칭해주는 컨설팅관, IT관련 취업특강이 열리는 설명회관 등 취업성공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또 마포구 고용복지지원센터가 준비한 직업상담, 교육훈련상담, 창업상담 등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 참여하면 마포구 일자리센터에서 행사 개최 후 3개월 동안 참여업체와 구직자에 대해 추가 알선, 채용 현황 파악, 적응 지도 등 사후관리까지 해준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마포구 또는 고용노동부서울서부지청 홈페이지에서 희망업체를 파악한 후 행사 당일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자격증 등 관련 서류를 지참, 박람회장을 찾으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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