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의 글로벌 매너, 파파라치도 반했다

(출처: 유튜브)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강남스타일'로 전 세계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35)가 미국 파파라치들에게도 인기다.지난 15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미국 현지 파파라치(유명인을 쫓아다니는 사진사)의 카메라가 싸이를 쫒는 가운데 싸이가 이들과 대화를 주고받은 모습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또 앞서 14일엔 MTV 스튜디오에 들어서는 싸이를 포착한 파파라치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다.

(출처: 유튜브)

15일 공개된 영상에는 싸이가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화보 촬영을 하는 모습이 담겨 있고 이어 싸이가 일행들과 함께 도로를 건너 이동하자 파파라치가 "싸이, 아침 6시에도 춤을 추고 계속해서 춤을 추는데 어디서 에너지가 나는 것인가?"라고 싸이에게 묻는다.그러자 싸이는 장난기 어린 표정으로 "알코올로부터 에너지가 난다"고 답해 함께 걷던 일행들은 물론 파파라치를 크게 웃게 만들었다.파파라치는 "알코올이래"라며 싸이의 뒷모습을 끝까지 촬영했으며, 싸이는 이들에게 시종일관 웃는 표정과 친절한 태도로 호의를 보였다. 또 사진을 함께 찍고 싶다는 팬의 요청에 흔쾌히 길거리에서 포즈를 취해주기도 했다.한편 싸이는 이날 밤 11시30분(현지시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 미국 NBC TV 인기 버라이어티 쇼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의 새 시즌(38시즌)의 첫 회 게스트로 출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영상 바로보기장인서 기자 en1302@<ⓒ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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