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링스톤 '강남스타일 간담이 서늘할 정도'

(출처 : 롤링스톤 홈페이지 캡쳐)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미국의 권위 있는 음악전문지 '롤링스톤'이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를 극찬했다.지난 5일(현지시각) 롤링스톤은 "강남스타일은 간담이 서늘할 정도로 굉장한 케이팝(K-Pop)"이라며 "'아임 투 섹시'부터 '구찌 구찌'같은 과거 비슷한 류의 히트곡이 가진 중독 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이 매체는 "34세의 박재상(싸이 본명)이 엘비스 프레슬리 복장이나 수영복을 입고 무표정하게 카메라를 보며 말춤을 추는 뮤직비디오가 지난 7월 발표된 이후 1억550만회의 유튜브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이어 이 매체는 "강남스타일이 미국판 아이튠즈에서는 아직 뚜렷한 성과가 없지만 인터넷 데이터 분석회사 '빅샴페인'이 발표한 가요 차트에선 23위에서 9위로 올라갔다"며 객관적인 자료도 제시했다.롤링스톤은 "저스틴 비버의 매니저 스쿠터 브라운과 연예 산업 관계자들은 이미 싸이가 차세대 거물이 될 것이라고 얘기하고 있다"며 싸이의 성공 가능성을 높게 봤다.이 매체는 또 "'강남스타일'은 서울의 부유층 문화에 대한 풍자까지 담고 있다"며 "'입소문으로 유명해진 노래'의 선배격인 레베카 블랙(Rebecca Black)의 '프라이데이(Friday)'보다 깊이있다"고 분석했다. 레베카 블랙의 '프라이데이'는 여학생의 일상을 유치할 정도로 단조롭게 나열한 가사가 오히려 주목을 끌며 인기몰이에 성공한 곡이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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